정상혁정상혁

벌써 3.0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잘 하면 2008년 4분기 정도에 GA(General Availability) release(일반사용 가능 버전)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Spring Core 모듈이 Java 5에 대해 본격적으로 의존하고 이제 더 이상 Java 1.4에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있듯이, Spring MVC에서 REST에 대한 full scale 지원이 포함된다는군요. 그리고 Spring batch에서 지원되었던 repeat, retry, resume의 개념들과 Spring WS의 Spring OXM 등이 보다 상위 모듈에서 포함되어서 제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Junit 3.8 기반의 통합테스트 클래스들은 deprecated로 표시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AbstractSingleSpringContextTests같은 클래스들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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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portfolio의 일부 중 최근에 관심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Spring batch와 Spring integration을 연결한 프로토타입 코드들이 나왔습니다.

Spring batch form에 최근에 올라온 글입니다.

그리고 6월 18일에 이 것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 같은것이 있나 보네요.

이 코드들은 Java 5를 사용하기 때문에 Spring batch 1.1 정식 배포판에는 들어가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Spring batch 프로젝트에서는 2.0전까지 Java5 으로 가지는 않을거라고 하네요.

SpringOne 08의 Spring batch 주제의 발표에서도 관련 내용이 들어갈 것 같네요. Spring batch와 Spring integration의 convergence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Spring Batch와 Spring WS, Spring Integration은 얽히고 섥힌 관계라고 보입니다. Spring integration의 Web Service Adapters에서 Spring Web Service를 사용하고 있고, Spring batch에서도 XML파일 처리에 Spring WS의 일부인 Spring OXM를 통한 위임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Spring integration는 Spring Batch도 연결시켰군요.

Spring Batch의 Job은 Spring Application Platform 통해서 OSGi 번들로도 실행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버전에서는 더욱 더 배치에 특화된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하네요.

Spring batch + Spring Integration + Spring WS + Spring Application Platform.. 그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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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임백준님의 책 'http://blog.hanb.co.kr/11[뉴욕의 프로그래머]'에 있는 내용입니다.

노트패드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고들 있는지?

어느 날 신나게 구라를 풀던 콜린이 말했다.

쌍 둥이 빌딩이 무너졌을 때 건물을 들이받은 비행기의 번호가 Q33N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무튼 그렇거든. 노트패드를 열고 Q33N을 입력해봐. 그리고 폰트 크기는 72로 최대한 키우고. 그 다음 글자체를 Wingdings로 선택하라고. 화면에 뭐가 나타나는지 보라고.

story 3. "무정부주의자 콜린" 중에서

전 책에서 이 부분을 읽자 마자 따라서 해봤고, 화면에 나온 결과를 보고 정말 신기하다고 느꼈죠. windows개발자가 몰래 911를 추도하기 위해서 넣은 것일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아가서 집에 있는 윈도우 2000이 깔린 컴퓨터에서도 되는 걸 보고 MS가 911이후에 2000버전의 노트패드에도 패치를 한건지, 아니면 개발자 중에 놀라운 예언가가 있었던것일까 하는 상상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실제의 비행기 번호는 그와 전혀 다른 번호였고, 위의 이야기는 정말로 '구라’였습니다. 원래 폰트가 그렇게 생겨먹은 겁니다.

다음 링크의 아래쯤에 가면 'Q33NY’라는 문자열로 그런 소문이 도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지식인에서도 비슷한 질문들이 오갔고, 여기서보니 호기심 천국에도 옛날에 나왔다고 하는군요.

원래 저는 의심이 많은 편인데, 이번에는 완전 속을 뻔 했습니다 ^^; 아마 임백준님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면서도 재미로 책에 넣으신거겠죠? ^^